일과 취미사이 멋대로 글쓰기

요즘 사람을 접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오던 창작을 취미로 삼고 있다.

두 가지를 병행하면서 고민이 생겼다.

혼자서 몰두하며 생각에 잠길 때 사람들이 찾아와 사정을 얘기한다.

누군가 나의 생각에 찾아와 방해한다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집중하기 힘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갈등이 생긴다.

혼자서 생각하고 쓰는 일에 집중해야 할까?

사람을 상대하기 위해 지켜보며 기다려야 할까?

전자를 선택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영감이 떠오르고 글을 쓰려면 고뇌하며 지내야 하는데 영감이 떠오르고 글을 쓰려면 고뇌하며 지내야 하는데 늘 떠오를 수 없는데다 정작 영감 내지 소재는 세상을 만나야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후자를 택하기엔 오랫동안 나를 지배해온 창작욕구가 견디다 못해 터질 것 같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에서 두 가지를 병행하며 보내지만 어찌 보면 신이 주신 행복한 고민일지도 모르겠다.

미래를 위해 사람을 상대하며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자신을 투자하고 영감을 받아 나만의 글을 쓴다.

그 글이 칭찬 혹은 비판의 피드백을 받고 거기 있는 사람을 상대한다.

일이든 취미든 세상을 만나고 자신에게 투자하기에 힘들지만 행복한 고민을 평생 안고 갈 것이다.

이 상황을 즐기며 산다.

어딘가에서 나온 스트레스를 다른 일로 풀기에 견딜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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