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존재하는 잉여
할 일 없이 먹고 노는 잉여
할 것 없이 악플 다는 잉여
한도 없이 글만 쓰는 잉여
나는 어느 쪽일까?
알아주는 이 없이 할 일 하는 잉여
놀아주는 이 없이 혼자 노는 잉여
도와주는 이 없이 홀로 있는 잉여
너는 어느 쪽인가?
주저없이 남을 까는 잉여
주체없이 따라 가는 잉여
주림없이 먹어 대는 잉여
우리는 어느 쪽일까?
쓸모없이 굴러대는 잉여
계획없이 굴러가는 잉여
하염없이 굴려보는 잉여
모두는 어느 쪽일까?
잉여인 사람, 잉여였던 사람
그런 사람이 없지 않은가?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글쟁이들의 글 이야기]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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