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라는 운명의 기이한 상상력)문 너머 감시병 작가라는 운명의 기이한 상상력

사진 - 김중만, 문 [The Gate]
출처 : 공유마당(http://gongu.copyright.or.kr)

문이 열린다.
괜히 돌아본다.

눈이 돌아간다.
귀가 쫑긋한다.

마음이 흔들린다.
신경이 쓰여진다.

누가 온걸까?
관심 없어도 괜히 돌아온다.

하던 게
손에 잡히지 않는다.

무언가 하려 하면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

몰일할 수 없는 상황
나는 주위만 돌아보네.

열린 문, 열린 창
한없이 돌아만 보네.

그렇게 주위만 돌아본다.
문 너머를 돌아보며...






덧글

  • 쭈니러스 2014/03/22 11:15 # 삭제 답글

    '문'을 떠올리면 항상 긍정적인 생각이 떠올랐는데
    독특한 관점으로 바라본 이 글이 매우 인상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아... 근데 예전부터 느낀건데 blueman님의 블로그 글의 제목 부분이 계속 다 표시 안되고 짤리네요,... 왜 그럴까요?
    참고로 전 익스플로러 10 사용 중입니다.
  • Blueman 2014/03/22 19:50 #

    그래요? 전 파이어폭스를 쓰고 와이드모니터로 작업합니다. 어쩜 크기가 크게 설정이 되어 있는 것같습니다.

    어쨌든 좋은 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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