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만히 누워본다.
물 흐르는 소리, 시계바늘 소리
평소에 들리지 않던
자그만 소리가 들리네.
가만히 누워본다.
떨어지는 먼지, 올라가는 연기
평소에 보이지 않던
자그만 기운이 보이네.
가만히 누워본다.
익숙했던 추억, 기억나는 생각
평소에 나오지 않던
아득한 생각이 나오네.
소리, 기운, 생각
평소에 없었던 모습들
가만히 누우니 느끼네.
가만히 누워본다.
들리고, 보이고 나오게...
원래는 천장 사진을 쓸까하다 누워본다는 걸 표현하고자 위 사진을 씁니다.^^
덧글
공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