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라는 운명의 기이한 상상력 - 기다리며 내딛는 발 작가라는 운명의 기이한 상상력

기차역 플랫폼을 바라본다.수많은 기차가 지나가는 데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가족? 연인? 친구?
플랫폼에서 서있든 앉아있든 우리는 기다린다.


아니면 우리가 가야할 길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는 걸까?
꿈을 싣고, 인생을 싣고 저 멀리...
맞은 편 화물기차를 보니 그럴 것도 같았다.

기찻길 앞에 발을 가지런히 올려보았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물끄러미 발을 내려다본다.
기차를 기다리는 이내 가슴이 두근두근
나란히 발을 내려다보며 숨을 죽인다.
슬슬 기차가 오려나 보다.
나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차례를 기다린다.
기다림을 즐기다 온 사람처럼...

역 사진 : 맛챠(http://wnduq1060.blog.me)
발 사진 : 푸른날개(http://blog.naver.com/kjh61434)


다음주는 중간고사 관계로 한 주 쉽니다.

그 전에 세월호 침몰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실종되었는데 좋은 기분으로 글을 연재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슬프군요. ㅜㅜ

구조된 사람들의 쾌유와 실종된 사람들의 생환,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덧글

  • 알렉세이 2014/04/19 14:28 # 답글

    중간고사 파이팅입니다~
  • Blueman 2014/04/20 00:01 #

    감사합니다~*^^*
  • 쭈니러스 2014/04/22 19:46 # 삭제 답글

    모두가 기다리는 사람들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중간고사 잘 보시고 다시 돌아오셨을 때는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Blueman 2014/04/23 00:45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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