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이름으로 멋대로 글쓰기


한 목소리
한 이야기

단 하나를 가지고
이 자리에 모였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른다

단 하나를 가지고
이 자리에 모였다

그렇게 사람은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슬픈 건 왜일까
다른 건 없을까

분명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제각기 다른게 있는데


슬플까 두려울까
힘들까 외로울까

말하지 못하는지
조용히 찌그러진

외롭고 슬픈
무리의 사람

하나의 이름으로
조용히 묻혀진다

하나의 이름으로
조용히 잊혀진다

하나의 이름으로
조용히 사라진다

그렇게





덧글

  • 알렉세이 2014/08/25 23:18 # 답글

    개인의 말은 묻어버리도록 눌러버리니...
  • Blueman 2014/08/25 23:33 #

    ㅜㅜ 가끔 획일화가 개성이나 개인 의견을 묵살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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