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나(12) - 라디오는 내 친구 세상과 나


사례1

 나는 라디오를 자주 듣는다. 어려서부터 라디오를 조금씩 듣다 보니 관심이 부쩍 늘었고 한때 TV처럼 많이 들을 수 있을까 하며 연구하기도 했다. 한때 라디오에 관한 작품을 써볼까 하며 고민했었고 라디오 관련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금은 라디오를 듣는 시간이 줄고 보는 일이 잦긴 하지만 아직도 라디오는 나에게 소중한 존재다.

 

사례2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라는 게임이 있다. 실제로 화물트럭을 운전할 수 있는 게임인데 트레일러 운전기사를 경험하는 듯한 현실성으로 많은 이가 즐기고 있다. 게임 속 트레일러를 운전하면서 웹 스트리밍을 통한 실제 라디오를 들을 수 있어 사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라디오,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지면서 많은 이의 애환이 담긴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동시에 지식과 소식을 전달하는 매체이기도 하다. 오랜 역사를 거듭하면서 초창기보다 더 널리, 깨끗하게 들을 수 있고 웹의 발전으로 공중파의 제약을 넘어선 인터넷 라디오와 언제든지 들을 수 있는 팟캐스트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나뿐 아니라 모든 이를 매료 시킨 라디오는 어떤 매력이 있는 걸까? 지금부터 내가 아는 매력을 글로 펼쳐보겠다.

 

첫째, 눈의 자유를 들 수 있다. TV는 시각적인 면이 있어 더 재미있긴 하지만 눈으로 계속 쳐다보게 되니 손발이 자유로운데도 움직임을 줄여야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라디오는 듣는 것에 의존하다 보니 집중이 필요하긴 하지만 눈으로 다른 것을 보고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둘째,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목소리와 음악을 귀로 듣기 때문에 머리로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말하는 사람의 얼굴이 어떠한지 상상할 수 있다.

 

셋째, 지역성이 묻어 있다. 라디오 방송은 지역, 단체별로 가지고 있으며 특히 공동체 라디오나 대안방송을 표방하는 라디오와 팟캐스트는 기존 라디오 방송에서 들을 수 없는 높은 자유도와 고유의 색깔이 담겨 있다. 조건이 갖추어지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고 대상자, 대상 집단 또는 지역의 결속을 다질 수 있어 프로파간다(선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넷째, 뭐라 말할 수 없는 특수성이 존재한다. 라디오 방송은 다양한 장르로 시사·교양, 지식·정보 등을 전달하는 독립적인 미디어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연과 음악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 있다. 그런 매력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계속 유발하는 것 같다.

 

라디오는 100년이라는 세월을 거치면서 발전했고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어쩌면 위에서 말한 매력이 지금의 나 그리고 우리를 만드는 건 아닐까? 지금 들어보라. 어느새 귀로 몰입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덧글

  • 알렉세이 2014/10/28 09:02 # 답글

    버스 타고 가거나 장거리 운전할때 라디오 없으면 많이 심심하더구요.ㅎㅎ
  • Blueman 2014/10/28 09:10 #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늘 챙기는 게 라디오입니다. 팟캐스트 듣기도 거의 일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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