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1~12일 대구경북 지역신문 훑어보기 대구경북 지역 소식 훑어보기

어제 알바를 끝냈더니 다른 일이 밀려 정리하지 못하고 지나갔습니다. 확실히 힘들긴 하네요. 그 뒤 이야기는 본 내용 들어간 뒤에 하겠습니다.


1.

(매일신문) 메르스 병원 무려 55곳, 아직 대구경북엔 없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3251&yy=2015


메르스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데 아직 대구경북에 확진 병원이 없다는 군요.


"메르스 환자가 돌아다녔대∼" 경주 헛소문에 화들짝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3250&yy=2015


경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돌아다닌다는 괴소문이 SNS를 타고 퍼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기사에서)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SNS를 중심으로 경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있다는 글이 유포되고 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황성동 주민이 서울의 한 병원을 다녀온 후 황성동 A내과의원와 B약국을 방문했고, 인근 학교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이다.


아직 경주에 확진 환자가 없습니다. 해당 병원 원장이 9일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니, 괴담 유포자가 곧 나오겠죠? 에라이~


(영남일보) 메르스, 헌혈 발길도 세웠다…대구 헌혈의집 방문 30% 급감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50611.010010715130001


그림입니다.<br/>원본 그림의 이름: L20150611.010010715130001i1.jpg<br/>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80pixel, 세로 399pixel

* 메르스 여파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10일 대구시 중구 헌혈의 집 중앙로센터가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르스 공포로 대구지역 헌혈 지원자가 감소했다는 소식입니다. ‘1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3~4일을 기점으로, 대구지역 헌혈 지원자 감소세가 두드러진다.’고 나왔고, 헌혈의 집 방문도 급감했답니다.


검색창에 ‘헌혈 메르스’를 쳐보니까 다른 지역에도 헌혈 지원자 감소 소식이 들려오네요. 헌혈하고 메르스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헌혈 지원자 감소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하니, 시간 나실 때 헌혈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북일보) 메르스 진정세…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26651

(경북매일) 지역 메르스 다소 안정세 의심·관찰대상 잇단 제외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54145


그림입니다.<br/>원본 그림의 이름: 926651_217849_2846.jpg<br/>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00pixel, 세로 667pixel<br/>사진 찍은 날짜: 2015년 06월 10일 오후 9:51<br/>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CS6 (Windows)<br/>EXIF 버전 : 0221

* (경북일보) 메르스 확진환자가 108명, 사망자 9명으로 늘어나자 울릉군은 메르스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객들이 개찰구에 설치된 열감지 카메라앞을 지나가고 있다.


그림입니다.<br/>원본 그림의 이름: 354145_770055_2017.jpg<br/>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41pixel, 세로 700pixel

* (경북매일) 메르스의 여파로 적십자가 운영하는 사랑의 급식까지 일시 중단됐다. 10일 오전 대구 두류공원 급식소에 급식 중단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대한적십자 대구지사 관계자는 “급식 대상자 가운데 노년층이 많고 식판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관계로 메르스 감염 우려가 있어 급식을 일시 중단하고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북일보와 경북매일은 기사를 통해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인다지만, 경계의 눈을 풀지 말라고 합니다.


(경북일보 기사에서)

감염 의심자 증가추세가 한풀 꺾였지만 대구에서 63세 여성 의심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이 여성은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한 암 환자로 이날 새벽 객혈을 했으며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구미, 영양 등 메르스 의심환자가 있었지만 음성 판정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라네요.


(경북일보) 안타까운 가족… 메르스, 인륜대사 가로막아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26655


그림입니다.<br/>원본 그림의 이름: 926655_217765_1023.jpg<br/>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60pixel, 세로 540pixel<br/>색 대표 : sRGB

* 남편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50대 여성과 30대 아들이 메르스 능동감시자로 분류, 격리되면서 사망소식을 듣고도 장례식 조차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습니다. 영양군 입암면에 사는 권모 씨와 아들이 지난달 27일 간암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남편 김모 씨의 병문안을 갔었는데요. 9일 오후 3시경 김모 씨는 안동모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답니다. 하지만 권모 씨와 아들은 보건당국이 29일 메르스 능동감시자로 분류하면서 이달 12일까지 자택격리를 통보하는 바람에 남편의 임종을 보기는커녕 장례식에 참석도 못한다는 군요. 마을 주민들도 이 소식에 안타까워하면서도, 메르스 불안때문에 빈소가 있는 안동 모 병원에 가기를 꺼려했답니다. 다행히 앞서 소개한 경북매일 기사(A씨로 표기)에서 전날 1차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메르스가 인륜대사를 막았다는 기사제목이 적절하면서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경북도민일보) 이젠, 메르스 恐慌(공황)·재난 풀때다

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68663


그림입니다.<br/>원본 그림의 이름: 268663_103489_2731.jpg<br/>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pixel, 세로 378pixel

* 한산한 대구공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의 예약 취소사태가 잇따르면서 대구국제공항 청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구공항은 그동안 국제선 입국장에만 발열 감지기를 설치했지만 최근 국내선 청사로까지 운영을 확대했다.


경북도민일보는 메르스로 지역 공공시설 이용률이 대폭 감소했고, 지역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됐다는 소식을 올리면서 ‘메르스 때문에 대구경북 경제가 더 힘들어진다’, ‘메르스 공포에서 벗어나라’고 제안했습니다.


(기사에서, 오타 하나 나온 거 수정했습니다.)

감염질환 전문가들은 나라경제까지 뒤흔드는 메르스 여파에 “메르스는 치명적인 병이 아니다”며 “과도한 공포감은 금물”이라고 일관되게 충고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경북 지자체는 지역의 크고작은 행사를 줄줄이 취소·연기해 지역경제를 더 힘들게 한 결과를 빚었다.

(중략)

그렇다. 메르스 퇴치의 최대 적(敵)은 메르스 공포감이다. 77세 할머니가 메르스를 이겨낸 것처럼 온 국민이 합심하면 메르스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에게 ‘감기’에 불과한 메르스 때문에 시장도, 극장도, 경기장도 안가고, 무턱대고 학교문을 걸어 잠그고,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며 호들갑 떤다고 메르스가 사라지는 게 아니다.


메르스가 ‘감기’라고요? 물론 독감의 일종이고, 아직 안 걸린 사람이 많다는 건 사실입니다.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예방을 철저히 하면 되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정부와 지자체가 하는 대처가 서로 엇갈리는데 언론마저 저러면 될까요? 


2.

(대구일보) 대형 식자재마트 11곳 ‘양심불량’

http://www.idaegu.com/?c=6&m=bbs&bid=society&uid=318715


그림입니다.<br/>원본 그림의 이름: 01010100101.20150611.000117591.02.jpg<br/>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61pixel, 세로 791pixel


대구경북의 대형 식자재마트 11곳에서 위생 불량, 불법 행위가 도를 넘어섰다고 보도한 대구일보 기사입니다.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달 대구지방검찰청과 합동으로 대구ㆍ경북지역 27개 대형 식자재 마트를 단속한 결과 11개 업소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는 군요.


여기에 나온 명단을 쭉 공개하지요. 여기에 대기업 마트 하나도 들어갔네요.


(기사에서)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체는 △장보고식자재마트 구미 인동점 내 영풍축산물판매장 △서영냉동물류(구미시 송동로) △장보고식자재마트 대구 달서구 월배점 △장보고식자재마트 대구 북구 칠성점 △우진식자재도매센터(대구 수성구 용학로) △이마트에브리데이 수성식자재마트 내 착한한우 수성점 △문양역로컬푸드직매장 내 태원축산(대구 달성군 다사읍) △필마트 내 필정육 (대구 북구 공항로) △파워마트 내 정육코너 (대구 남구 대명동) △케이원 식자재 마트 내 (주)케이원 (대구 동구 범안로) △데레사농수축소비센터 내 태성축산 (대구 중구 대봉로) 등 경북 2곳, 대구 9곳이다.


비위생 관리, 유통기한 변조·허위 표시 등을 했다고 하니, 이래서야 안심하고 먹을 걸 살 수 있을까요? 부디 시정바랍니다.


3.

(뉴스민) '창조경제'로 대구 고용률 증가? '시간제 일자리' 늘어난 탓

http://newsmin.co.kr/detail.php?number=5018&thread=22r04


그림입니다.<br/>원본 그림의 이름: 1434011986-82.jpg<br/>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pixel, 세로 192pixel

* 대구시 전년 동월 대비 취업시간별 취업자 증감률(파란색: 주 36시간 미만, 노랑:주 36시간 이상 [자료=통계청]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시 취업자 수가 214만7천 명(고용률 65.8%)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수치만 보면 서울시와 함께 높은 고용률을 보였다네요. 대구시가 ‘창조경제’ 덕을 봤다며 자화자찬했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시간제 일자리가 많은 비율을 차지했죠.


이래놓고 대구 고용률이 높아졌다고 봐야할까요? 제가 평소 찾는 취업사이트만 봐도 거의 알바나 비정규직, 계약직이 많던데요. 정규직 해봐야 주로 공장이고요. 대구에서 폭넓고, 질 좋은 일자리들, 좀 보고 싶습니다.


4.

(경북일보) 잇단 지연운행 도시철 3호선 제작사 참여 합동 정밀점검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26792


(기사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1일 "전문가들이 참여한 긴급 회의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건설본부와 히타치(일본 제작사) 관계자들과 함께 3호선 전 차량(28편성 84량)에 대한 정밀조사와 전체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즘 3호선 때문에 골치가 아프죠? 이번에 차량 제조사인 히타치와 함께 정밀조사랑 전수조사 들어간다고 하니 제발 문제 좀 해결바랍니다.


5.

(매일신문) 문경세계군인대회조직위,급식마저 서울업체 선정…지역은 들러리?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3234&yy=2015


그림입니다.<br/>원본 그림의 이름: 20150611_202051000.jpg<br/>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pixel, 세로 175pixel


곧 경북 문경에서 세계군인대회가 열린답니다. 하지만 조직위원회가 급식마저 서울업체를 선정하면서 지역 내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조직위는 지난달 20일 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110개국 선수 및 임원 7천800여 명에게 제공될 78억5천만원 규모의 급식 위탁 용역 업체 입찰을 진행, 지역 업체를 탈락시키고 서울의 아모제푸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달 초 선정했다.


지역 상공인들과 문경시가 반발하는 가운데, 조직위는 지역 제한을 둘 수 없었고, 후원금을 더 많이 써내는 업체에 가점을 주는 방식을 도입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해명했습니다.


아니, 대구경북 물포럼 개막식을 서울 업체에 맡기는 바람에 자격루 붕괴 해프닝이 벌어진지 엊그제인데, 이번 세계군인대회도 서울 업체가 맡는다니 할 말이 없습니다. 물론 지역 업체가 다 할 수 없다는 걸 이해한다고 쳐도 지역 업체가 한 군데도 없으니 말이 되나요?


대구경북 지역 신문 살펴보는 글은 오늘까지입니다. 몇 달 전부터 대구경북의 여러 신문 기사를 공유했었는데, 컨셉을 잘 잡았다는 평을 받고 적극적으로 올리면서 시작했습니다. 그 덕에 자주 올라오는 의견이나 피드백을 받기도 했었죠.


사실 전국 대상 일간지 기사를 다루는 사람이나 언론은 많지만, 정작 지역 언론의 기사를 다루는 사람이나 언론은 드뭅니다. 저는 지역 언론의 기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의견을 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 해왔습니다. 하지만 계속 되는 개인 사정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시간이 많을 때 여유를 가지고 올렸는데, 그 여유가 점점 줄어드니까 시간 내서 정리하기 힘들더군요. 생각 끝에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만 두려는 게 아닙니다. 계속 지역 언론에서 전하는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필요하다면 지금처럼 공유하겠습니다. 정리해서 글로 만드는 일은 여유가 생기고 생각이 더 커졌을 때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여러 언론의 기사를 정리하는 일은 읽은 기사를 분석하고 정확한 의견을 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일정한 지식과 철학이 필요하죠. 그런 힘을 키워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제가 소개한 언론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의견을 내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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