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나 시즌2 - 04. 이익 내려놓기 세상과 나

안연이 인에 대해 묻자 공자 말씀이, 자기를 극복하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이되는 것이니 하루 자기를 극복하고 예로 돌아가게 된다면 온 천하가 다 인을 따르게 될것이니라.

- 논어 12편 안연 1장에서(정효태 역)

http://knusun.kangnung.ac.kr/~htjeong/technote/read.cgi?board=writing&y_number=57


요즘 이기심으로 가득 찬 현실 그리고 스스로를 바라본다. 가지고 있는 것을 내려놓지 못하고, 남에게 베풀지 못할망정 자기 자랑이나 남 깎아 내리기를 하는 모습, 변화의 흐름을 거부하는 모습 말이다.


왜일까? 어느 성인이든, 학문이든 스스로를 내려놓고 낮은 자리에서 남을 섬기라고 하는 데 말이다. 태어날 때 모자란 게 있었을까? 더 갖고 싶어서일까?


그러고 보니 누구나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는 얘기를 들은 게 떠올랐다.(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게 아니다.) 크고 작은 이익을 좇아가는 게 본능이라면 우리는 양날의 검(성장/정체)을 갖고 사는 게 아닐까?


그렇다고 상대를 바라보거나 대할 때 이익이라는 칼을 쥐고 있을 수 없는 게 서로가 가진 이익이 다를 수 있고, 이익 때문에 마음을 보지 못한 채 부딪힐 수 있기 때문이다.


중궁이 인에 대해 묻자 공자 말씀이, 문을 나설 때는 큰 손님을 만난 듯이 하고 백성을 부릴 때에는 큰 제사를 받드는 것 같이하고 자기가 원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도 베풀지 말아아 하는 것이니 그렇게 하면 나라에도 원망이 없고 집안에도 원망이 없느니라 하였다.

- 논어 12편 안연 2장에서(정효태 역)


나 스스로여, 우리 모두여, 지금 가진 이익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바라보자. 생각을 바꿔보자. 더 큰 이익을 위해 서로를 생각하고 살자. 힘들더라도 조금씩 양보하며 살자.


부디 이기심이 덜한 세상에서 다 같이 살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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