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나 시즌2 - 05. 잘못 배운 꼰대가 되지 마라 다양한 시도 중

그림입니다.<br/>원본 그림의 이름: 20151220_115036.jpg<br/>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048pixel, 세로 1152pixel<br/>사진 찍은 날짜: 2015년 12월 20일 오후 11:50<br/>카메라 제조 업체 : samsung<br/>카메라 모델 : SM-G850L<br/>프로그램 이름 : G850LKLU2COJ2<br/>F-스톱 : 2.2<br/>노출 시간 : 1/40초<br/>IOS 감도 : 50<br/>색 대표 : sRGB<br/>노출 모드 : 자동<br/>35mm 초점 거리 : 31<br/>


나는 예전 글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인가? 훈계만 하는 꼰대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어설픈 답을 내렸다. 이미 답이 나와 버린 상황에서 더 제시할 게 없었다.

답은 꼰대도, 꼰대를 저격하는 사람도 중요하다 말하는 것, 바로 '책'을 통한 '배움'이다. 어떻게 읽고 배우며,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꼰대'와 '도움 주는 이'로 나뉜다.


책과 도서관은 우리 사회에서 삶을 재설계하고 리빌딩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

- 김경집(경향신문, ‘[한기호의 다독다독] 고장난 저울, 대한민국’에서 인용)


책을 읽고 나서 나와야 할 진짜 좋은 질문은 '이 책을 읽었으니까 다음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것이에요. 이런 질문을 자기 자신한테 던질 때 조언이 될 수 있어요.

- 정혜윤(경향신문, ‘[서민의 어쩌면] 앎보다 실천이 중요하다’에서 인용)


책을 읽고,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3단계, 나아가 남에게 가르쳐주며 흐름이 이어지는 순환 구조는 지식인으로, 교양인으로 가는 과정이다. '공부-> 성찰 -> 연습/실습'이라 하면 더 쉬울까?


하지만, 잘못된 지식/정보를 끊임없이 접하면서 걸러내는 과정(비판과 분석)을 거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스펀지처럼 흡수하다 쌓이게 되면 생각은 오염되고, 머리는 갈수록 굳어져 '꼰대'라는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된다.

채현국 이사장은 '꼰대' 혹은 '완고한 자'에게 '생각 안 하면 저렇게 된다', '순전히 잘못된 통치자들에 의해서 잘못된 것만 하나 가득 배워 가지고 저렇게 됐다'며 경계하는 말을 했다.(『풍운아 채현국』, 피플파워 168-169쪽)

어떤 꼰대는 '그때는 모르고 순전히 배워서 저렇게 됐다'고 항변할 것이다. 혹은 배웠다는 지식과 논리를 활용해 정당화시킬 것이다. 하지만, 깨달음과 비판, 다양한 의견 수용이 없다면 영영 깨닫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살아온 시대 속 상황, 지식, 정보를 수용고 배우는 것 자체를 부정하려는 게 아니다. 잘못된 지식/정보를 파악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얼른 고치고 좋은 지식/정보를 받도록 해보자. 그리고 다른 의견에 너그러워지자. 그럼 '꼰대' 신세를 면하지 않을꺄?


(주 : 통치자는 원문에서 세상/나라를 통치하는 사람으로 쓰였지만, 이 글에서 '생각이나 상황을 지배하는 자'로 사용하려고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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