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키드 하고 싶을 때 하는 이야기

(요즘 들어 ‘사진으로 하는 이야기’랑 ‘하고 싶을 때 하는 이야기’가 직접 찍은 사진을 쓰느냐, 출처 표기 안 해도 되는 사진을 쓰느냐만 다를 뿐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 다음 회부터 안올리고 ‘사진으로 하는 이야기’에 합치려 합니다.)


그림입니다.<br/>원본 그림의 이름: radio-476452_960_720.jpg<br/>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60pixel, 세로 720pixel


아침에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면서, 혹은 독서나 글을 쓰면서, 잠자리에 들기 전 작업을 하면서 홀로 있는 나에게 라디오는 친구다. TV도 즐겨보지만 챙겨보는 프로그램을 빼면 볼만한 거 찾아 채널을 돌려본다. 대부분 시간에 라디오를 끼고 지낸다.


특히 낮 시간대 음악 프로그램에 사연과 신청곡을 담아 문자로 보내는 걸 좋아한다. 전국으로 나가는 프로그램은 듣는 사람이 많아 경쟁이 치열해서 바로 읽어주기 힘들다. 대신 지역 방송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한 지역 방송과 담당 프로그램, 나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DJ가 있고, 골라듣는 재미가 있다. 또 타 지역 방송은 그 지역 외의 곳에서 듣고 있다고 하면 반갑다고 문자도 보내준다. 거기다 소소한 상품을 주기도 하니 얼마나 좋은가?

(자주 듣는 지역 방송 프로그램들 안에서 번갈아 듣는다. 또, 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듣는 사람이 많아 바로 내 사연을 읽어주지 못할 때도 있다.)


문자를 통해 소통하고 즐기는 재미, 음악을 통해 시간을 여유 있게 보내는 맛이 나를 여기로 데리고 온 게 아닐까?


요즘 삶은 더 풍성해지고 선택할 것이 늘어났지만 내가 필요한 걸 찾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어쩌면 내가 즐기는 일이 여기서 나온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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