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뿌연 안개 SNS에 담은 사진
















밤이 되면 먼 곳이 보이지 않는 도시,
음산함과 신비함을 동시에 가진 도시
습기를 가득 머금었는데 공기도 차가웠다.

누군가 말했지, 안개 속을 걷다보면 한 사람이 조용히 찾아와 회중시계를 보여주며 말을 걸어온다고. 물론 마법을 부릴지, 좋은 말을 속삭일지 만나봐야 알겠지.

종일 안개로 가득했던 그 날은 처음이기도 하거니와 언제 또 올지 몰라 신비하게 느껴졌다. 순간들을 담다 그 사람이 어딘가에서 미소짓는 상상을 해본다. 오늘은 그래도 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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