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조 「겨울 만다라」를 읽고 SNS에 담은 짧은 글

눈을 뜨자마자 들은 외국발 소식은 사실과 파장을 떠나 흥미로웠다.

시의 내용을 보자. 겨울에 내려온 비둘기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 눈밭에서 부리를 쫀다고 한다. 눈이 온 주위를 뒤덮어 먹이가 보이겠냐만, 그 덕으로 눈밭에 자그만 틈 여러 개가 생겨 하나의 무늬를 이룬단다.

영원할 것같은 겨울 눈밭에 틈을 만들고, 모양을 이루듯 여러 개를 만든다. 오늘 들은 소식과 맞춰보면 평화의 무늬를 만들려는 노력 아니겠냐?

한 번 언 얼음은 언젠가 물리적이든, 자연적이든 균열이 생기면서 녹는다. 이 세상을 지배하던 갈등과 불신의 눈과 얼음도 이렇게 틈이 생기고 녹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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