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온리’라는 가게가 우리 인생에 있길 바라며 과거에서 찾는 이야기







<F학점 學生(학생) 공짜 술> (경향신문, 1987.4.22.)




1 1 맥주 1 - 신촌 「F온리카페

의외로 문전성시 - 부끄럼 몰라

서울 신촌로터리 뒷골목 「F.Only」 라는 카페는 F 학점을 받은 학생이 성적표를 갖고 가면 1 1회한 2 5백원 상당인 2cc 들이 병맥주 1병씩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F 학점 성적표를 들고 찾아오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부끄러움도 몰라요. 약속대로 술은  주지만 사장님이 공부 잘하라고 많이 타이르며 선도하고 있죠.”

종업원 아가씨의 설명은 낙망하고 좌절하기 쉬운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기 위한 선도적 차원에서  장사를 시작한 것이라고.

그러나 이러한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호기심을 유발시켜 장사 재미만 노린 상혼(商魂 - 이익을 추구하려는 상인의 정신이나 의욕,  출처 : Oxford Languages)들이 바른 가치관 속에 성장돼야  젊은이들의 건전풍조를 해칠수 있다 우려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열심히 노력해서 정당한 보수를 받는 정상적 가치관을 지녀야  젊은이들에게 근면성을 퇴조시키고 관행질서 의식까지 흐리게 하는  바람직한 현상이  된다는 여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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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학점만 받아도 공짜 술에 격려와 조언을 한다고?’

 

이런 곳이 지금도 있다면  명의 손님이 찾아올까?

요즘 삶에서 꼴찌, F 학점을 받아 우울하다는 이가 적지 않다.


과거엔
 어디든 그런다며 웃어넘기다 얼굴이 빨갛게 변하지만,
지금은 어딘가 빨간  그인 것처럼 얼굴이 하얗게 변한다.

 
이런 분위기에서 무슨 격려와 조언을 바랄까?

어설프게 했다가 욕먹기  좋다.

 

차라리 진심을 담은 뭔가를 건네며,

천천히 위로의 한마디를 남기면 좋겠다.

 

처음은 차갑게 비웃으며  믿겠지만,

나중에 돌이켜보면  사람에게 따뜻함을 느껴

뭔가를 다시 시작할 것이다.

그런 행동이 늘어나고 하는 사람도 많아지면

 

언젠가 세상에 다시 미소가 오고, 실패에 관대해지고,

희망을 얻어  일을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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